▲전북 군산시는 나포면 금강변 농경지에서 17일 천연기념물 제446호 및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된 뜸부기 1개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나포면 금강변 농경지에서 17일 천연기념물 제446호 및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된 뜸부기 1개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형적인 한국 농촌의 대표적인 조류인 뜸부기는 정서적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새이다. 군산 지역에서도 불규칙하게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종이다.
1970년 이전에 논이나 초습지에서 흔하게 서식하던 여름철새였으나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의 상실 및 훼손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됐다.
이처럼 희귀한 뜸부기가 군산지역에서의 서식 다시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