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옴니시스템 업무협약식
[일요신문]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국내 계측기 분야에서 앞서가며 가남읍에 공장을 이전하고 경영에 주력한 옴니시스템(주)과 화장품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옴니시스템(주)는 2007년 여주 가남읍에 공장을 설립하고 디지털 전력량계 및 원격검침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 계열사는 ㈜한생화장품과 라미화장품(주) 등 8곳을 두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 공직자들과 옴니시스템(주) 박혜린 회장을 비롯한 윤호권 부회장, 변재경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원경희 시장은 “ 옴니시스템(주) 부지에 320억원 규모의 화장품 공장을 설립한다는 것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채용해 돈이 돌고 돈을 버는 여주를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 시장은 옴니시스템에 여주 관내 보건 전문대학 건립을 요청했으며, 박 회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옴니시스템(주) 박혜린 회장은 여주시 점동면 출신으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과 동반성장위원회 분과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