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전달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현조)는 지난 18일 삼성전자 한국총괄 남부지사(지사장 이호식)와 함께 삼계동 소재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주행)에 ‘S-희망도서관’ 현판을 전달했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문화 어울림 공간’으로 자리할 희망도서관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임시휴관 중인 복지관이 정상 운영되는 오는 22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희망도서관은 김해시자원봉사센터가 사업총괄을, 삼성전자가 도서 기증과 사업비(1,500만원) 후원을,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소 제공 등을 각각 맡았다.
장애인 편의를 고려한 내부시설(휠체어 맞춤 테이블, 저시력자용 확대경 등)과 태블릿PC를 활용한 오디오북과 전자책, 일반도서가 구비됐다.
이현조 김해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희망도서관은 다양한 형태의 도서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문화공간”이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책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통해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