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발표에서 산업단지 작업자들의 인터뷰,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도출된 국민디자인단 활동 전략과 추진 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회는 울산시를 비롯해 1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권역별 워크숍에서 각 시도가 제안한 주제를 일반시민,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도출해 낸 내용이다.
집중육성과제는 현장투표(30%)와 전문가 심사(70%)를 적용해 총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집중 육성과제로 선정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은 서비스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이 앞으로 3개월 동안 정책 수요자의 요구 분석, 정책 아이디어 개발 등을 통해 실행 방안을 수립하면 산업 현장에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작업자가 직접 참여해 사용자 위주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정책’이 개발돼 실현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 공급자인 공무원 위주의 정책이 아닌 정책 수요자인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국민 참여형 과제를 발굴하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정책의 수립, 집행, 환류 등 정책 과정 전반에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국민 등이 함께 정부3.0 정책 및 서비스를 개발·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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