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에 취약계층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이 크게 늘어난다.
도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2015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공모에서 사회복지시설 6개소(6.5억원), 특수교육시설 2개소(2.5억원)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기관은 김천시 백합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시설 8개소로 도는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녹색사업단’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계층이 생활하고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에 소규모 숲과 쉼터를 조성해 정서적 안정과 인근지역 주민들과도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며, 전액 복권 수익금(녹색자금)에서 지원된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