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관내 공원화장실 24개소, 경로당 156개소, 복지기관 7개소, 공공도서관 5개소 등 37개소이며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보건소 기동반 1개팀과 위탁방역업체 4개팀, 동 자율방역단 11개팀이 휴대용ULV를 이용한 살균소독을 실시한다.
계양구보건소는 메르스 발생 직후부터 비상근무 실시, 임시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한림병원과 협력하여 의심환자 진료 및 격리병실 38병실을 확보하여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일회용마스크, 홍보물 등을 배부하는 등 지역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메르스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방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복지기관 및 도서관, 공공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전염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