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건 | ||
당시 최진실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이혼에 이르기까지 몇 년 동안 힘겨운 나날을 보낸 데다 브라운관 복귀작인 드라마 <장미의 전쟁> 역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 그런데도 불구하고 최진실은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통해 완벽하게 부활해 다시 톱스타의 자리에 올라섰다.
그렇다면 역술가들이 예상하는 2006년 연예계 최고의 스타는 누구일까.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올해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비(정지훈)와 장동건이 내년에도 그 운을 이어갈 것”이라 예상했다. 반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예인도 있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배용준과 이영애다. 특히 배용준의 경우 개인적인 이유도 있지만 전반적인 한류 붐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렇다고 위기에 직면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특히 이영애의 경우 더 큰 운이 트이기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것일 뿐이라고. 유진작명연구원 유진 원장은 “이영애는 2008년에 대운이 들어온다. 기가 막히게 좋은 운이 트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성공하게 될 것”이라 얘기한다. 이영애가 월드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는 얘기가 아닌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신민섭 기자 ksiman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