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본선에 진출한 후보자들 중에는 이색 경력의 소유자들이 많았다. 모델이나 단편 영화에 출연했던, 나름대로 ‘업계’에서 활동했던 이들은 기본이고 경호원 출신의 참가자에서부터 순수한 일반인 참가자까지 다양했다. 한 참가자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에 휴가를 내고 참가했다고 한다. 홍보를 맡고 있는 이정은씨는 “오히려 비전문가들, 순수한 일반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다양한 개성을 가진 분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막대한 상금과 시상 내역이 있다고 한다. 1등 참가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자 7명에게는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고 한다. 그 중에는 ‘성형수술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한 참가자는 “꼭 상을 받아 코와 가슴수술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성아 기자 zzang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