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보건소, 도서관, 주민센터 등 시 산하 공용건축물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는 보건소, 도서관, 주민센터 등 시 산하 공용건축물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는 그동안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 부착에 따른 도로명주소에 대한 불만을 개선하고 자율적인 민간부문 확대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시 산하 공용건축물부터 앞장서 설치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도시미관, 건물미관을 살리고 건물번호판의 가시성을 좋게 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어 시민들을 상대로 민간 건물에도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양도식 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시 산하 공용건축물에 시범적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관공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시인성 홍보가 되어 아파트 및 대형건물 등에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