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페셜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재은-이경수 부부는 과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수는 “아내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스트레스성 폭식이 있다”며 “밥을 먹는데 다람쥐처럼 볼에 집어넣더라. 밥 천천히 먹으라고 하니 숟가락을 던지며 화를 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재은은 “예전에 아역이 밥을 먹다 늦게 오면 난리가 났다. 아역은 취급도 안 해줬다”며 “애들이니까 밥을 늦게 주는데 나는 몰라서 스태프들 다 먹고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엄마랑 먹고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우리 엄마한테 감독이 ‘밥을 만들어 먹고 오냐’며 소리를 쳤고 (그 이후) 빨리 먹고 준비해야한다는 노이로제가 생겨 버릇이 됐다”며 “남편이 그러니까 본의 아니게 서러워서 화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아 온라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