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에 설치된 무인우체국 모습.
[일요신문]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장(청장 김기덕)은 창원대학교 학생회관(봉림관) 1층에 무인우체국을 설치해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인우체국은 ICT 신기술을 적용, 직원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우편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무인우편서비스를 실시한다.
젊은 층의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낮 시간대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고객에게 365일 시간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통상(편지)과 소포(5호 소포상자, 가로 43cm×세로 57cm×높이 38cm) 모두 등기우편물로 접수가 가능하다.
김기덕 부산지방우정청은 “이번 무인우체국 운영으로 창원대학교 학생 외에 인근 지역주민들도 편리한 우편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 편의를 위해 무인우체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