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곳은 (주)엔케이(대표 박윤소·김경훈), (주)디오(대표 김진철), 대양전기공업(주)(대표 서영우), (주)KTE(대표 구자영·구본승), (주)화인(대표 이상준), (주)한라IMS(대표 지석준·김영구)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지닌 기업 선정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지난 4월 말부터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의 4단계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육성사업 지원대상은 일정규모(매출액 기준) 이상 기업으로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및 성장성을 갖춰야 한다.
올해 선정된 부산지역 기업 6개사는 평균 매출액 940억 원, 평균 수출액 573억 원, 수출비중이 평균 55.8%로 집계됐다.
우선 ㈜엔케이는 선박 소화장치, 압력용기,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KTE는 함정용 배전반을 주력으로 세계 유명선사에 2천 척 분 이상의 공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화인은 부품자동세척기, 전기침투탈수기, 하이파론 고무시트 분야에서, ㈜한라IMS는 선박용 수위계측기, 밸브원격제어장치 분야에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다.
대양전기공업㈜은 해양 LED 제조로,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디오는 UFII, DIOnavi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의 떠오르는 강소기업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게 된다.
김진형 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산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 부산시와 연계해 부산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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