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은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이, 단체는 대상과 우수상 각 1개 단체가 선정된다.
후보자 신청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동시에 경작지를 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작목반, 법인 등)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한 공적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도는 각 지역의 우수농가 및 단체가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시군 홈페이지와 농정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수상자 선정은 학계, 친환경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결정되며, 시상은 오는 9월말 하동에서 개최되는 경남 친환경농업인대회를 통해 이뤄진다.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면 도지사 상패와 함께 도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업 현장컨설팅단 멘토로 위촉되어 컨설팅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각종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박석제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시상에 도내 우수한 친환경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