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주는 농업인 최고의 상인 ‘2015년 새농민상(像) 본상’ 수상자로 부안중앙농협 김형섭.정옥기 부부가 선정됐다. <농협 전북본부 제공>
[일요신문] 농협중앙회가 주는 농업인 최고의 상인 ‘2015년 새농민상(像) 본상’ 수상자로 전북 부안의 김형섭.정옥기 씨 부부가 선정됐다.
농협 전북본부에 따르면 1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15새농민상 본상 시상식에서 농협 전북본부 관할에서는 부안에서 개암농장을 운영하는 부안중앙농협 김형섭(55세)·정옥기(51세)씨 부부가 상을 받았다.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씨 부부는 벼 재배 신기술 농법도입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선진농업기술 전파에 크게 기여하는 등 ‘수도작 전문가’ 칭호를 얻은 선진 농업인이다.
목초액시비와 점파시범, 친환경농업단지 및 고품질쌀단지 조성 등 농산물 상품성 제고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향미, 홍미, 흑미, 큰눈쌀의 오색미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씨 부부는 농촌의 고령화로 농사짓기 힘들어 하는 어려운 농민들에게 아낌없는 봉사로 일손을 덜어 주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이다.
특히 과학영농을 선도했다. 35여년간 영농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여러 재배방법을 시도해 영농성공사례 종자선별, 파종기술, 육묘방법, 무점파 이앙, 시비요령, 방제시기, 수확까지 과정을 지역농가에 교육시켜 부안쌀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