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2일 민선 6기 1년을 맞아 어린이 행복도시 구현, 근대문화도시 조성 등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2일 민선 6기 1년을 맞아 어린이 행복도시 구현, 근대문화도시 조성 등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민선 6기 2년차를 준비하며 ‘오직 시민만 보고, 시민과 함께 행복한 군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각오로 조직의 역량을 모으고 부서간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시는 보고회는 군산시는 주요업무 및 현안사업에 대해 국소별 추진상황과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시정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보고회에서는 장기적 경기불황과 열악한 지방재정, 민간투자 유치 한계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지연, 국가차원 지원 필요 등이 주요 쟁점사항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 노력, 재정 건전성 강화, 다각적인 홍보전략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민선6기 1년간 국가 공모사업 추진 성과도 함께 공유했다. 시는 국가 공모를 통해 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국비 329억7천500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추동력을 이어가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군산시의 확보한 주요 국가공모사업은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42억원) ▲‘생태 자연마당 사업’(36억원) ▲‘월명체육관 개보수사업‘ (36억7천500만원) ▲‘어린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3억원)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147억원)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국산보리 생산 하우스맥주 클러스터 사업’ (29억원) ▲’1시군 1생태관광지-청암산 에코라운드 조성사업’ (36억원) 등 7건 국비 329억7천500만원이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하면 역전의 명수라 하듯, 특유의 뚝심과 근성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저력을 발휘해 더 새롭게 변화를 꾀하고 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 대한민국에 우뚝 선 동북아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문동신 시장 및 국소장, 관과장, 읍면동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