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2일 친환경 제품 기업인 (주)스네일픽스와 병원 내 유해 세균 억제를 위한 맞춤형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병원 내 효과적이고 철저한 방역을 위해 병원 현장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 및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국제성모병원은 공동 시설에 시제품 사용 및 평가를 실시하고 제품 평가 내용을 공유하며 개선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스네일픽스는 제품 개발을 위해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지정된 공동시설에 공간살균 제품을 병원에 제공키로 했다.
병원에는 의료시설 외에도 엘리베이터, 화장실, 식당 등 이용객이 많은 공동사용시설이 있다. 이번 협약은 공동사용시설을 위한 공간살균탈취제의 설치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각기 보유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병원 내 위생 환경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병원 내 위생 환경 향상을 위한 기술혁신에 기여하고 나아가 개인의 위생 환경 향상 등 활용처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병원의 완벽한 방역 환경을 위한 공조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