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전국 호남향우회원 100여 명이 광주광역시 초청으로 고향을 방문했다.
3일부터 이틀간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대표회장 방철호) 주관으로 열리는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인사 초청회’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임원을 비롯 고향 발전에 기여한 우수 향우와 각 지역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향우회원들은 3일 광주하계U대회 개회식을 관람하고, 전국호남향우회원 친선교류회에 참석했다.
4일에는 창평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 탐방, 5․18국립묘지 참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문과 함께 KT소강당에서 ‘광주 발전을 위한 애향인의 역할’이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윤장현 시장은 3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초청회에서 시정 발전과 고향사랑에 기여한 공로로 각 시․도 우수 향우 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임향순 총재로부터 향우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U대회 성공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향우들이 늘 자존감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광주와 전남이 따뜻하고 당당한 고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총재는 “하계U대회를 개최하는 국제도시로 성장한 광주의 발전상과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의 역동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전국의 호남향우회가 각자 삶의 터전에서 고향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타향에서 광주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호남인들의 교류와 유대감 조성을 위해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