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질문은 ‘연예인의 유흥/윤락업소 출입’에 관한 사안이었습니다. 대체적인 답변은 ‘출입 빈도가 높다’는 쪽이었습니다. 특히 나이트클럽이나 룸살롱에 자주 출입하는 연예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다수 매니저들은 이를 색안경 끼고 바라보지 않기를 바란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남들 이목을 신경 써야 하는 연예인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이트클럽의 룸이나 룸살롱은 남의 이목을 신경 쓰지 않고 지인들과 편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이런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연예인의 모습이 일반인들의 눈에 띄어 좋지 않은 소문에 휘말리기도 하는데 대개는 연예인들이 열린 공간에서 편하게 술자리를 갖기 어려운 현실이 빚어낸 그릇된 소문일 뿐이라는 게 매니저들의 설명입니다.
반면 윤락업소나 카지노바 등에 자주 출입하는 몇몇 연예인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물론 극소수지만 불법 퇴폐 안마시술소나 카지노바에 중독된 연예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매니저가 말려보기도 하지만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실제 이런 사생활 관련 논쟁으로 연예인과 결별한 매니저도 있다고 합니다.
연예인의 경우 인기를 얻는 대신 일정 부분 사생활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밀폐된 유흥업소를 찾는다는 대목에선 안타까운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를 넘어선 몇몇 윤락업소 마니아 연예인들에게는 자제를 당부합니다. 연예인들의 부적절한 사생활은 팬들을 배신하는 행위일 테니까요.
신민섭 기자 ksiman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