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학생-다문화자녀 문화멘토링’, ‘제1회다문화 아빠학교’ 운영
다문화자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른 꿈을 키울 수 있는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우선 ‘제1회 대학생-다문화자녀 문화멘토링’은 한국인 대학생(30명)과 외국인 유학생(30명)이 초·중학생 다문화자녀 30명의 멘토가 돼 부산의 아름다운 문화·관광명소와 대학 등 이곳저곳을 함께 다니며 다문화가정 동생의 고민을 들어주고 꿈을 키워주는 형·언니의 역할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멘토링 활동을 개시하기에 앞서 8일 오후 4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 멘토(1기 다꿈지기) 6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수칙 등을 교육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멘토링에 참가하는 대학생(한국인,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 4~5월 공개모집을 통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멘토링 활동이 끝나면 10월 초 우수활동팀와 우수멘토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다문화자녀가 아빠와의 친밀감 형성 및 소통을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다문화가정의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 총 16가족 32명이 참가하는 ‘제1회 다문화 아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원예치료 △마술체험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놀이교실 등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아빠와 자녀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스킨십 활동위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할 다문화가정의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 총 16가족 32명은 구군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대학생-다문화자녀 문화멘토링’과 ‘다문화아빠학교’는 다문화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시도되는 시책”이라며 “올해 사업평가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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