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회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박희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2015 클럽대항 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클럽대항 청소년 체육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클럽활동을 통해 심신의 균형적 건강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21일과 22일엔 을숙도생태공원 축구장에서 ‘2015 클럽대항 청소년 축구대회’를, 22일과 23일은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보조A·B구장에서 ‘2015 클럽대항 청소년 농구대회’를 각각 펼친다.
24일에는 아시아드볼링장에서 ‘2015 클럽대항 청소년 볼링대회’를 진행한다.
축구대회 참가규모는 남자 중·고등부 48개 팀 864명으로 중·고등부에서 각각 24개 팀 참가, 1개 팀 당 인원은 18명 이하로 제한된다.
농구는 1개 팀 당 10명 이하로 중·고등부에서 각각 18개 팀을 구성해 남자 중·고등부 36개 팀이 출전한다.
또 올해부터는 남·여 중·고등학생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볼링대회도 추가돼 남녀 중·고등부 각 25개 팀씩 1개 팀 당 6명 이하 학생들이 출전하게 된다.
총 50개 팀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새롭게 추가된 볼링경기로 실력을 겨룬다.
결승전 종료 후에는 중학부, 고등학부 각각 단체상(우승·준우승·3위·장려) 및 개인상(최우수선수·우수선수·페어플레이)을 시상하게 된다.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는 대회 개최에 앞서 9일 오후 5시 30분 아시아드주경기장 41호에서 대표자회의를 열어 대진추첨 및 대회요강 설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 하철용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 및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특별히 부산광역시교육청의 협조 하에 진행되는 만큼 입상 팀에게는 부산광역시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