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도의회 이호근 의원(고창1)이 대표발의 한 ‘조사료 생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조사료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호근 의원은 “도내 축산업이 농업소득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만큼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FTA와 사료 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양용호 의원(군산2)이 대표발의 한 ‘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도내 26만 농어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위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양 의원은 “전라북도는 전통적인 농도임에도 불구하고 농가소득이 전국평균의 89.4% 수준에 불과한 3천869천원으로 전국 9개 광역단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며 “이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농가소득이 증가해 농도 전북의 위상을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용호 의원(군산2)이 대표발의한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 촉구 건의안’은 농업정책자금의 대출금리를 현행 1~3%에서 무이자로 전환하고, 상환조건을 현행 1~5년 거치 1~10년 상환에서 20년 범위에서 농가가 자율 선택할 수 있는 상환기간 자율제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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