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골퍼들의 반란을 꿈꾸는 밴드 울산골프사랑 리더 강성태 씨가 지난 6일 울산 영남 알프스CC 3번홀 파3 130m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후 큰절을 올리고 있다.
[일요신문] 초보골퍼들의 반란을 꿈꾸는 밴드 ‘울산골프사랑’ 리더 강성태(48·前 울산광역일보 편집국장) 씨가 평생 한 번 하기도 힘들다는 홀인원을 골프입문 3개월여 만에 성공해 화제다.
강 씨는 지난 6일 울산 영남 알프스CC 3번홀 파3 130m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대략 1만2000분의 1에 달한다.
하지만 강 씨는 올 4월 2일 북구 나인골프아카데미에서 골프 수업을 받은 지 3개월 5일 만에 대기록을 달성해 골프 동호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강 씨는 “얼떨결에 홀인원을 하게 돼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홀인원도 좋지만 좋은 동반자들과 라운딩을 함께할 수 있는 그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