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평항. 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도 서남쪽 해안에서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하루 종일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찬란한 햇빛이 어우러진 바다 전망, 그리고 저녁에는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또한 즐길만하다. 그 중심에 건평항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각종 SNS와 블로그 등에서 유명세를 타며 인근 유명음식점 등과 함께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13일 강화군에 따르면 양도면에서는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건평항 인근 각종 쉼터, 소공원, 어판장의 편의시설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어판장 진출입 동선 개선을 위한 진입로를 추가 신설했으며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아트펜스 설치와 인근 소공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수산물판매시설 영업이 최근 정식 수리됨에 따라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게 되어 유동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양도면은 획기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건평항 관련 정보의 홍보와 스토리 발굴로 관광객을 모으는 등 건평항을 활기 넘치고 이야깃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완근 양도면장은 “항상 주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건평항을 비롯한 양도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개발하고 지역 현안사항 및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