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장기려기념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내과학교실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12번째로 진행된 연수강좌는 진료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과의 여러 분야 주제들을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입 및 4년차 전공의뿐만 아니라 관련기관 의료진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당뇨, 알레르기, 간암, 심혈관질환, 암환자의 통증치료 등 내과학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단백뇨 진단(김예나 교수, 신장), 알레르기질환에서의 항히스타민제(김희규 교수, 알레르기), 임신과 갑상선(권수경 교수, 내분비) 등이 다뤄졌다.
2부 세션에서는 간염과 간세포암(윤병철 교수, 간담도), 식도질환(김성은 교수. 소화기), 3부 세션에서는 심혈관질환의 약물치료(허정호 교수, 순환기), 암성통증 조절을 위한 최신약물(신성훈 교수, 혈액종양)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행사를 준비한 최영식 고신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는 “끊임없는 연구만이 임상에서의 완벽한 치료를 보장해 준다”며 “발표를 준비한 이들과 이를 공유하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함께해준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