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홍석천은 게스트 이문세의 냉장고로 정창욱과 요리 대결을 펼쳤다.
‘냉장고를 부탁해’ 선두는 정창욱이지만 2위 홍석천과는 단 별 하나 차이다. 따라서 이번 대결은 ‘냉장고를 부탁해’ 상위 그룹의 자존심 싸움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MC 정형돈은 “치열한 민두전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둘은 대결에 앞서 공약까지 내걸었고 승부욕으로 머리에 땀이 흥건해질 정도로 몰입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이문세는 요리 대결 중인 홍석천의 이마에 맺힌 땀까지 다정히 닦아주었다.
그런데 치열한 대결이 끝난 후 홍석천은 별안간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에 MC와 출연자들이 당황해 하자 이문세는 “네가 울면 너하고 나하고 사귄 줄 알잖아”라고 말해 둘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문세의 냉장고에서 탄생할 최고의 요리와 홍석천이 눈물을 흘린 사연은 13일 밤 9시 40분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