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수여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창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15년 2분기 多시간 多봉사’ 우수자원봉사자 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수상한 자원봉사자들은 무료급식소 급식봉사와 장애인목욕봉사, 장애인복지관 행복나눔 작업보조, 야간 자율방범활동을 비롯해 우산 무료수리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호신용 ‘호루라기 달아주기’ 그리고 마산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말벗과 물리치료실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이들이다
이들은 작게는 3년에서 많게는 16년간 봉사활동을 해왔다.
‘자원봉사가 생활의 활력소’라 생각하며 생활하는 진정한 봉사자로서 봉사를 하지 않으면 할 일을 안 한 것 같은 허전함을 느낀다는 진정한 자원봉사자들이다.
자원봉사자 정순옥 씨는 “자원봉사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기피했는데 무료급식소 ‘공양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 스스로 느끼는 보람과 뿌듯함, 남을 위해 도와주는 일이 이렇게 기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윤덕희 창원시 자원봉사담당은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가치를 인정·격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분기 ‘多시간 多봉사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