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중·소규모 건설현장(공사금액 120억 원 미만)을 대상으로 건설현장의 ‘작업 전 안전점검’ 분위기 조성을 위한 순회지도 캠페인을 15일 실시했다.<사진>
중·소규모 건설현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지역 건설업 재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캠페인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부산지역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인 동부산 관광단지 일대, 양정동 다가구 밀집지역 및 생곡산업단지 등의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작업 전 안전점검 요령과 작업 중 안전모의 올바른 착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4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해 당부했다.
또 캠페인에 동참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모에 이름을 적고, 직접 씌워주며 항상 착용토록 안내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스스로 매일 작업하기 전 위험을 살피는 한편, 안전 점검을 실천하는 습관이 생명을 지키고 안전하고 행복한 건설현장을 만든다는 점을 잊지 말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