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명품강소기업 현장방문 애로사항 청취
우선 윤장현 시장은 명품강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중심의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등 6개 산업단지 내 30개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근로자를 격려하는 등 경제 현장을 방문한다.
또한, 시는 지난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경제산업국과 일자리투자정책국 공무원들이 각각 기업을 담당해 359개 중소기업 직접 방문, 현장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을 앞으로 정책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건의사항은 ▲수출 등 기업지원사업 문의 ▲산단 내 시내버스 증설, 도로정비 등 환경 개선 ▲경영안정자금 등 자금지원 확대 ▲공장부지 분양 및 증설 지원 ▲건폐율 상향 조정 등 규제개혁 ▲중소기업 제품 소비촉진 등이다.
시는 건의사항 검토 결과 수용 가능한 것은 즉시 시행하고 규정개정, 중앙부처 건의 등 장기 소요 건의사항은 점차 정책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에서 최초로 열린 메가톤급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국제도시로서 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고 광주시도 새롭게 변화할 수 있다는 시민적 에너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U대회 성과를 경제발전의 새 동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번 기업 방문은 최근 세계경제 둔화, 엔화 및 유로화 약세 등 수출부진에 따른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기업의 작은 건의사항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하나하나 해결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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