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요 입소문의 힘
연예인이 불법적인 사업에 관여하는 어두운 부업의 경우에도 이들의 유명세는 훌륭한 도우미가 된다. 특히 유흥업계에서 바지사장으로 활동하는 이들의 경우 유명세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맥까지 사업 용도로 활용한다. 매스컴 등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입 소문을 통해 유흥업계와 이런 업소를 즐기는 손님들 사이에 그 사실이 쉽게 알려지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이 나가요걸로 술시중을 들고 심한 경우 성매매에 나서는 경우에도 이들의 유명세는 상당한 파워를 발휘한다.
다단계 업체 또한 연예인의 유명세를 최대한 이용해 홍보하려 한다. 연예인의 유명세를 이용해 자신들의 불법성과 색안경 낀 외부 시선을 완화하려 하기 때문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제이유 역시 관련 연예인을 앞장 세워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가졌다. 이처럼 다단계 사업에 연예인이 앞장서는 가장 큰 까닭은 그들 역시 그 실체를 모른 채 속았기 때문이다.
반면 조폭과 관련된 사채나 성인오락실 지분 참여 등의 투자 관련 사안에서는 최대한 비밀을 유지한다. 이는 연예인 본인의 조심성과 사채 시장 자체의 특성 때문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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