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시민, 전문가 등과 3년간 마라톤 논의를 거쳐 온 서울 도시계획 헌장에 대한 마무리 토론을 갖고 올해 확정, 선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도시계획 헌장은 미래 100년 서울 도시계획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시대가 바뀌어도 훼손되지 않을 도시계획의 가치와 일관된 원칙을 담게 된다.
헌장이 선포되면 서울의 도시계획은 이 헌장의 가치를 바탕으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와관련 서울시는 오는 24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서울 도시계획, 미래 100년의 약속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논의 결과를 토대로 완성되는 헌장의 최종안을 올 하반기 선포식을 통해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전문가 등 서울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평소에 느꼈던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소회와 성찰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일관된 관점의 미래지향 도시계획을 해 나가고자 헌장을 마련한다”며 “향후 서울시 도시계획 수립의 기초로서 도시계획 행정 전반에 반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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