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모바일 섹시화보 업계의 반응은 한마디로 ‘황당하다’입니다. 한창 모바일에서 연예인 누드 화보가 붐을 이뤘을 당시에도 개런티 최고가는 3억 원을 넘지 못했다고 합니다. 역대 최고 수준은 최고의 섹시 스타인 영화배우 K가 3억 원대 개런티로 누드 화보를 제안 받았던 것이지만 K가 이를 거절해 현실화되진 못했습니다.
대세가 누드 화보에서 섹시 화보로 넘어가면서 연예인이 받는 개런티 수준은 억대에서 수천만 원대로 달라졌습니다. 노출이 약해진 만큼 매출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섹시 화보 촬영 연예인의 개런티는 대부분 수천만 원대로 1억 원 이상의 개런티도 힘든 실정이랍니다.
그런데 아이비가 누드도 아닌 섹시 화보로 20억 원을 제안 받았다니 업계 관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한 업계관계자는 “2억 원도 황당한데 20억 원이라니 우리 업계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비현실적인 얘기인지 다 알 것”이라며 “개런티 관련 언론 보도가 어느 정도 부풀려지는 게 관행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그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반면 아이비의 소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는 분명 그런 제안을 받은 바 있다고 얘기하며 제안을 받아들여 섹시화보를 촬영할지 여부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논의 과정에서 얘기가 흘러나가 기사화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팬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모바일 섹시 화보 업계 관계자들도 불가능하다는 일이 과연 현실화될지 자못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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