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유비스병원 이성호 병원장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일요신문]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말복을 앞두고 11일 인천 관내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삼계탕 대접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훈위탁병원 지정 7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현대유비스병원 야외행사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6.25 참전유공자, 상이군경, 고엽제전우회 등 보훈 대상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매해 여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더워 참석하는 분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다행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유비스병원은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인천지역 주민과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건강강좌와 건강검진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