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학회 회장인 이재구 경성대 사진학과 교수
이번 하계학술대회에서는 통섭의 시대에 사진예술의 확장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사진의 발전적 미래를 예측하고, 작가 개인의 사진작업을 작품논문으로 완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법론에 대한 논의들이 진행된다.
특히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KGIT) 전지윤 교수의 ‘디지털 이미지의 융합’과 중앙대학교 박순기 박사의 ‘창의적 사진가를 위한 논문 작성법’이란 주제로 특별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 사전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제3회 한국사진학회 우수사진상’ 후보로 선택된 사진가 3인의 현장 작품발표 후 전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제3회 한국사진학회 우수사진상’ 최우수상이 선정되고, 한국사진학회 학술지 <AURA>에 게재된 연구논문 발표가 시행된다.
아울러 학술대회 기간 중에 전 회원들은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의 작품들을 함께 관람한다.
한국사진학회는 지난 1980년 창립되어 35년 최고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대학사진 교육계의 최대 학술단체로 연 2회(매년 2월 동계와 8월 하계)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2권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