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랑 등으로 인해 침식되고 있는 영도동삼지구 조도·중리지역의 연안을 보존하고 국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healing)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란 설명도 덧붙였다.
그 동안 영도 동삼지구의 해안은 태풍 및 고파랑 등으로 침식 및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국가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원인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고, 침식 및 훼손된 해안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 설계를 지난해 8월에 착수해 올해 7월에 마무리했다
이번 ‘영도동삼지구 연안정비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372억 원이며, 3년 4개월에 거쳐 추진된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 되면 영도 동삼지구가 상습적인 재해지역에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해 많은 관광객들이 영도지역을 찾게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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