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해체 당시의 마지막 앨범인 <프렌드>에서의 SES. 왼쪽부터 유진 슈 바다. | ||
“우리가 인연이긴 인연인가 봐요. 지금 유진이와 슈 모두 저희 집에서 3분 거리에 살고 있어요. 애들이 작년에 이사했는데 우연히 가까운 데로 온 거예요. 지금도 수시로 들락날락하면서 영화 보고 수다 떨고 그래요. 그래도 S.E.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기념 이벤트는 열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추억으로 남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가족이니까.”
홍재현 객원기자 hong92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