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34%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6%는 부정 평가했다.
박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6월 넷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9주간 평균 33%로 답보 상태다. 같은 기간 내 부정률 평균은 57%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응답자들은 8%만이 박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60세 이상의 경우 긍정 응답이 70%를 넘어 세대 간 격차가 뚜렷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7명)은 6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42명)은 8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무당층(315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한편, 박근혜 정부는 오는 25일 집권 반환점을 맞는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