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남동, 공촌, 수산 등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4개 정수장은 비상연결관로가 구축돼 있지 않아 그동안 자체 정기점검, 유관기관 공사 또는 원수 공급시설 파손 등으로 정수장 가동이 중지될 경우 부득이한 단수 조치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초래되곤 했다.
그중 부평 정수장과 공촌 정수장의 가동이 중지될 경우에는 계양구와 검단 전 지역 및 강화군과 영종지역 일부까지 단수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정수장간 송수관로를 서로 연결해 다른 정수장의 잉여량을 사고 정수권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무단수 급수체계 구축사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가동중지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사업비 24억7000만원을 투입해 부평정수장 구간(인천대길) 비상연결관로 연결공사(사업규모 D800~D1000mm L=1.23㎞)를 긴급 발주하고 올해 11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단수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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