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이 좌절됐다. 5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 FC와 대결에서 0대 2로 패하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자리 탈환이 불가능하게 됐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빅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토트넘 홋스퍼 FC 주장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이날 경기 이후 토트넘은 승점 63점을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정규시즌 경기를 한 경기 남겨놓은 상황에서 4위 애스턴빌라(승점 68점)과 승점 격차가 5점이 나게 됐다. 2024-2025시즌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는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손흥민은 4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41분엔 상대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맨체스터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 발에 걸렸다.
맨체스터시티는 정규시즌을 한 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88을 기록해 승점 86을 기록하던 아스널 FC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