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경기 연속골로 3연승 주도, 챔피언십 조기 우승
레스터시티는 30일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2023-2024 챔피언십 45라운드 프레스턴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레전드 공격수 바디는 이날 2골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31승 4무 10패로 승점 97점을 달성했다. 2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 7점차를 벌리며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향하게 된 레스터다. 챔피언십은 2위까지 프리미어리그 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강등 이후 단 한 시즌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소속팀의 승격에 바디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빠지는 기간이 있었으나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 18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리그 득점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만 37세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결정력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며 팀의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레스터는 2부리그 우승만 8회를 달성, 역사상 최다우승팀에 등극했다. 바디 개인 또한 프리미어리그 우승(2016년), FA컵 우승(2021년)에 이어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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