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전화> 앱 로고
부산에 본사를 둔 정보기술(IT) 벤쳐기업 ㈜바로 SVC(대표 신용화)가 개발·보급에 들어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바로전화’가 바로 그 것이다.
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play) 스토어’에 들어가 ‘바로전화’를 입력해 해당 앱을 설치하면 곧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바로전화 앱을 누르고 ‘주민센터’라고 음성으로 말하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 30군데가 검색된다.
또 ‘배달’, ‘병원’, ‘은행’ 등을 말하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배달 음식점, 병원, 은행의 리스트를 보여준다.
바로전화 어플만 있으면 말 한 마디로 어디든 쉽게 전화할 수 있고, 각종 정보와 맛집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어떤 홈페이지도 말만하면 연결될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깔린 카카오톡 앱을 찾을 때도 음성으로 ‘카톡’이라고 말하면 바로 화면에 오픈된다.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검색을 할 때에도 검색하고자하는 사이트 또는 앱의 이름과 검색어를 함께 말하면 검색창에 자동으로 검색돼 설정된다.
예를 들어 ‘네이버 다이어트’라든지 ‘다음지도 가산동 534-1’ 등을 말하면 자동으로 네이버에서 다이어트를, 다음지도에서 가산동 543-1을 검색해 띄운다.
게다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름 ‘홍길동’이라는 특정인에게 전화할 경우에도 편리하게 ‘홍길동 바로’라고 하면 전화가 곧바로 연결이 된다.
이 앱은 현재 100만개의 114안내 전화번호가 등록돼 있어 기본적인 요소도 이미 갖췄다.
특히 그동안 스마트폰을 통한 검색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어르신 등에게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바로SVC 관계자는 “이번 ‘바로전화’ 앱은 배달업 등에 있어 획기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새로운 사업인 까닭에 경쟁이 없고 적은 투자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으로 영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