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현장밀착형 유형에 참여 중인 42개 대학 중 ‘장기현장실습 시범대학’을 신청한 권역별 우수 5개 대학에 원광대와 가톨릭대, 단국대(천안), 계명대, 울산대를 각각 선정했다.
평가에서 호남·제주권 1위로 선정된 원광대는 장기현장실습 운영기반과 성과 및 관리체계 등의 평가항목에서 효율적인 현장실습 운영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안정적 지원 기반을 구축한 점이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권역 내 다른 대학들과 현장실습 지원 전문 인력, 협력 기업 등을 공유하는 등 성과확산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광대는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졸업인증제도를 시행해 전공현장실습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학사제도를 현장실습 친화형으로 개편하고 ‘온라인 현장실습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 현장실습 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원광대는 장기 현장실습 운영 실적 및 성과 분석을 토대로 우수 운영 모델을 지속적해서 발굴하고, 호남·제주권 산학협력중개센터와 협력하여 우수 모델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이번 선정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학생과 기업지원, 현장맞춤 프로그램, 성과분석 및 관리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현장실습 인프라 구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호남·제주권 장기현장실습 사무국 및 산학협력중개센터와 연계해 더욱 공고한 현장실습 연계지원 및 성과확산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