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련 참고 사진.
[일요신문] 롯데면세점부산점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4일과 5일 이틀간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부산시와 함께 ‘패밀리콘서트 온 더 비치 2015(Family Concert on the Beach2015)’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패밀리 콘서트는 지속적인 엔저와 메르스 등으로 인해 침체된 부산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과 화려한 무대, 광안리 해변만의 자유로움을 그대로 살린 이번 콘서트는 롯데면세점 모델인 배우 김수현의 팬미팅은 물론, 2PM을 비롯한 한류스타들의 출연하기로 해 벌써부터 많은 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콘서트 첫날인 4일에는 김수현, 2PM, 원더걸스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출연한다.
5일은 DJ DOC, 스컬&하하, 가인 등 인기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 공연의 시작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이틀간 약 1만 2천여석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의 관객 중 절반인 6천여 명 이상이 중국과 일본의 롯데면세점 해외 사무소와 현지 여행사가 함께 기획한 여행 상품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다.
따라서 부산시와 롯데면세점부산점은 엔저와 메르스로 약간 침체돼 있는 부산 관광 시장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부산점 관계자는 “이번 패밀리콘서트를 통해 한류 컨텐츠가 가진 관광 시장에서의 역량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부산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상품 제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부산점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해 400달러 이상 구매 시 S석을, 600달러 이상 구매 시 R석을 1인 2매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부산 시민을 위한 1,800석 규모의 자유석도 마련돼 이날 누구나 자유롭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2006년 서울에서 1회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지난 10년 간 총 20회의 콘서트를 통해 약 45만 명의 내외국인을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7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국내 최초·최고 수준의 한류 콘서트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