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서는 오케타니(통곡)식 모유 마사지 및 1대1 맞춤식 수유상담 내용을 주 내용으로 각 산모의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하는 수유문제 해결하고 유방 트러블 해결하는 노하우를 가르친다. 통곡식 모유 마사지란 일본에서 개발된 무통 모유 마사지 방법인 ‘오케타니식 마사지’를 한국 산모의 사정에 맞게 개선한 모유 관리 방법을 말한다. 많은 산모들이 통증을 느끼던 기존의 모유 마사지와는 달리 통증이 없다는 것이 이 마사지 방법의 장점이다.
현재 여러 모유육아상담실과 일부 산후조리원 등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파급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일부 산모들은 모유 마사지에 대해 여전히 ‘통증이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1대1 맞춤식 수유지도는 현재 모유육아상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통곡식 유방관리 전문가들에게도 아직 정확하게 체계가 잡히지 않은 방법이다. 2기 교육을 주도하는 김영미 원장이 이번 교육커리큘럼에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는 김영미 원장이 다년간 수만 명의 산모들을 관리하며 얻은 노하우로서 산모 한 명 한 명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다. 인터넷이나 육아책을 봐도 적절한 해답을 찾지 못해 모유육아상담실에 오게 되는 산모가 많다. 이는 아기의 구강구조, 산모의 유방 사용 방법, 산모의 유두, 유륜의 모양 등에 따라 트러블의 원인과 그에 대한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개별적인 진단 및 치료를 1대1 수유지도라고 한다.
김영미 원장은 “모유수유 성공에 모유 마사지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효과적인 모유 마사지 방법뿐만 아니라 수유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제공돼야 한다”며 “몇몇 모유육아상담실에서만 시행될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한다. 그래야 많은 산모들이 도움을 받고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통곡식 유방 관리 전문가이자 산후조리원 및 모유육아상담실 등을 통해 통곡식 유방 관리 및 1대1 수유 지도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산후조리원이나 모유 육아 상담 클리닉을 개업하려는 간호사들에게 노하우를 공유, 좋은 전망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맘스누리 모유육아 최고 전문가 교육생은 올해 10월 말까지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모유육아상담실 개업 및 모유 관리에 대한 지식과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하는 조산사, 간호사 등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맘스누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