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생각만 해도 아찔한 수영장이 곧 영국 런던에 건설될 예정이어서 화제다. 10층 건물 두 채를 연결하는 형태로 건설되는 세계 최초의 이 ‘스카이 풀’은 길이 25m, 그리고 지면으로부터의 높이는 35m다. 무엇보다도 수영장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런던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투명한 바닥을 통해 발아래 풍경을 감상하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이색적이다.
이 수영장은 런던 남서부의 나인 엘름스에 위치한 엠버시 가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되며, 이곳에는 고급 아파트 수천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