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사기 혐의 피소
[일요신문]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가 사기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서태지-이지아에 대한 발언이 화제다.
이주노는 KBS2 ‘여유만만’에서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관련 사건이 터진 후 연락이 많이 왔다. 어디든 말을 안 하는 게 낫다는 생각에 모든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면서 “나 역시도 나중에 기사를 보면서 관련 소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태지가 이지아 때문에 은퇴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은퇴 발표 당시 우리는 모든 것이 철저하게 준비돼 있었다. 은퇴 발표 시간과 미국행 비행기표, 헬기까지 완벽했다”면서 “기자회견이 끝나고 다 같이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미국에 도착해 나는 뉴욕으로 갔고 양현석은 LA에 남겠다고 했다. 하지만 서태지는 어디로 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서태지가 이지아 때문에 은퇴발표를 하고 미국행을 준비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네티즌들은 “이주노 사기 혐의 피소”, “이주노 사기라니”, “이주노 잘 마무리 되길” 등 반응을 보였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