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서울변회서 변호사 등록 허가…“병원치료 성실히 받아”

[일요신문]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변호사로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진=일요신문DB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김수창 전 지검장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4일 밝혔다.

김 전 지검장은 지난해 길거리 공연음란행위로 물의를 빚어 자리에서 사퇴한 바 있다. 

서울변회는 김 전 지검장이 병원에서 치료를 성실히 받은 것으로 보여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 등록은 지방변호사회를 거쳐 대한변호사협회가 최종으로 결정한다.

김 전 지검장은 올해 2월 말에도 변호사등록을 신청했지만 스스로 철회한 바 있다. 

서윤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