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루마니아의 건축가 겸 푸드 아티스트인 이오아나 반크는 접시 대신 숟가락을 캔버스 삼아 푸드 아트를 만든다. 작은 숟가락 위에 만든 작품을 보면 그 상상력과 재치에 놀라게 마련.
또한 흔히 먹는 다양한 색상의 식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음식인지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가 있다. 가령 ‘배트맨’은 가지, 사과, 햄으로 만들었고, ‘아메리칸 인디언’은 사과, 오이, 자두, 레몬 껍질로, ‘개구리’는 배와 사과로, ‘판다’는 검정무와 오이로, ‘펭귄’은 검정무, 당근, 햄, 통후추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