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모바일 전용인 ‘핀테크 모바일 카드’를 출시했다.
9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핀테크 모바일 카드’는 앞서 지난 5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출시한 후 현재까지 약 4만좌 넘게 발급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BNK카드’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다.
‘모바일 전용카드’란 스마트 폰을 통해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한 카드로 보통 2~3일 정도 걸리는 카드 배송 절차 없이 카드신청 후 24시간이 지나면 본인 인증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BNK금융의 ‘핀테크 모바일 카드’는 유심방식으로 발급돼 앱(App)카드 방식의 모바일 카드에 비해 보안성도 뛰어나다.
특히 ‘핀테크 모바일 카드’는 단순한 상품구조와 최대 4.5%의 강력한 할인 혜택이 장점인 ‘BNK카드’의 장점을 모두 가져왔다.
주요 혜택은 기존 BNK카드와 같다.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 0.2% 할인 △연속 사용 시 0.3% 추가 할인 △많이 쓰는 가맹점에서 0.5% 추가 할인 △자주 가는 단골 가맹점에서 3.5% 추가할인 등을 통해 최대 4.5%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핀테크 모바일 카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신용카드 회원 본인만 발급 가능한 상품이며, 연회비는 5천원이다.
부산은행 카드사업부 김종구 부장은 “핀테크 모바일 카드는 단순히 발급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BNK카드의 큰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에 익숙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