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령군족구연합회소속 여성족구단인 성우스포츠 팀이 창단 후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성우스포츠팀은 지난 5, 6 양일간 충북 충주시 수안보 족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15 국민생활체육 전국 여성족구클럽 최강전 2부 결승전에서 충북 제천 야생마 팀을 2대0으로 이겨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9년 창단한 이 팀은 현재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장 옥미화, 최성남, 김경희, 류미경, 정해린, 주은실 선수 등 6명이 전강민 감독, 허진호 코치지도 아래 매주 수요일 저녁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주장 옥미화 선수를 비롯 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결승까지 매 경기마다 지능적인 공격과 철벽수비로 상대 팀들을 제압했다.
그 동안 울산 고래전국여성족구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경남연합회장기 준우승, 밀양미르피아 영호남대회, 거창사과배, 양산시장기 영호남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기량을 통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번에 전국대회 첫 우승이란 쾌거를 안았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