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현장토크쇼-택시>
오정연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KBS 퇴사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언제부턴가 뉴스 할 때마다 목소리가 떨리고 안 나오더라”고 말했다.
그는 “뉴스 스튜디오에 들어가고 그 자리에 앉으면 안 되더라”면서 “뉴스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괴물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자괴감이 많이 쌓였다. 상담도 많이 받고 치료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내 경험이 영향이 있을 수 있다더라”며 “생각해보니 뉴스를 잘 안 믿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가 이혼했을 때 기사를 가장 먼저 내신 분이 제가 이혼 소송을 걸었다고 내셨다”며 “이혼조정신청을 한 것뿐인데 이혼 소송을 냈다고 하니 모든 매체에서 그걸 따라서 쓰더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9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진 기자]